사라진 옛 직업 4탄 : 동네 사진사 – 카메라 없는 사람들의 추억을 찍어주던 이들
오늘은 사라진 옛 직업 4탄 '동네 사진사'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가 귀하던 시절, ‘사진사’는 특별한 직업이었다지금은 누구나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며, 셀카부터 음식 사진, 일상 기록까지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카메라는 매우 귀한 물건이었습니다.가정에 카메라가 있는 집은 많지 않았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특별한 날에만 할 수 있는 의식 같은 일이었죠.졸업식, 돌잔치, 제대날, 결혼식 같은 인생의 전환점에서나 겨우 한 장 남길 수 있었던 ‘사진’은지금처럼 ‘기록’이 아닌 기념이었고, 자산이었으며, 추억의 증거였습니다.그런 시대에, 골목 어귀나 마을 어귀, 혹은 공원과 장터 근처에 나타나직접 카메라를 들고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주던 이들이 있었습니..
2025.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