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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옛 직업 1탄 : 우산수선공 – 골목길마다 있었던 뚝딱 장인들 오늘은 지금은 사라진 옛날 직업 중 '우산수선공'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비 오는 날의 풍경, 골목의 장인을 기억하나요?지금처럼 비가 내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손쉽게 새 우산을 삽니다. 3,000원, 5,000원이면 그럭저럭 쓸 만한 우산 하나쯤은 금방 구할 수 있는 시대니까요. 하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우산은 그리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오래 쓰다보면 우산살이 휘고, 손잡이가 빠지거나, 천이 찢어지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새 우산을 사기보다 고쳐서 다시 쓰는 것을 선택했습니다.그때 등장하던 이들이 바로 ‘우산수선공’이었습니다. 골목 입구, 시장통, 또는 지하철 입구 근처에 손수레 하나 두고 자리를 잡은 채, 하루 종일 우산을 고치던 그들. 낡은 작업대 위에.. 2025. 6. 27.
안녕하세요 와트 타일러의 난 와트 타일러의 난(영어: Wat Tyler's Rebellion) 또는 농민의 난(영어: Peasants' Revolt), 대봉기(영어: Great Rising)는 1381년에 잉글랜드를 휩쓴 대규모의 민란이다.민란의 원인은 1340년대 흑사병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정치적 긴장, 백년전쟁으로 인한 높은 세금, 런던 중앙정부의 지방 통치의 불안정화 등 다양했다.민란을 직접적으로 촉발시킨 것은 1381년 5월 30일에 왕실 관리인 존 뱀프턴(영어: John Bampton)이 에식스에서 미납된 인두세를 걷으려 한 사건이었다. 뱀프턴의 인두세 징수 시도는 폭력적 충돌로 끝났고, 이것은 잉글랜드 동남부 일대에 빠르게 퍼져나갔다.지역 장인에서부터 동네 구실아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농촌 사.. 2025.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