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1 사라진 옛 직업 5탄 : 연탄배달꾼 – 집집마다 온기를 날랐던 사람들 오늘은 사라진 옛 직업 5탄 '연탄배달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연탄의 시대, 온기를 지고 다니던 사람들지금은 보일러와 온수매트, 전기난방이 생활의 일부가 되었지만,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겨울을 견디는 가장 중요한 연료는 ‘연탄’이었습니다.연탄은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었죠.그 까만 탄덩이가 불을 붙이면, 하루 온종일 방을 따뜻하게 데워주곤 했습니다.하지만 연탄은 ‘공장에서 집까지’ 스스로 오지 않았습니다.무겁고 더럽고 번거로운 그 물건을, 수없이 많은 계단과 골목길을 지나하루 수백 장씩 날랐던 이들이 있었습니다.바로, 연탄배달꾼.그들은 새벽부터 연탄창고에서 연탄을 수레에 실었습니다.집 한 채에 배달되는 연탄은 수십 장에서 수.. 2025.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