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옛 직업 3탄 : 국민학교 앞 문방구 게임기 관리인 – 아이들의 세계를 지키던 어른
사라진 옛 직업 3탄 '문방구 게임기 관리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방구 속 작은 오락실, 아이들의 천국1990년대 초중반, 많은 아이들에게 학교란 공부보다 친구들과의 시간을 더 기다리게 만드는 공간이었습니다.그리고 학교만큼이나 기다려졌던 곳이 하나 있었죠. 바로 국민학교 앞 문방구였습니다.학용품, 군것질거리, 딱지, 스티커, 문구류… 그 안에는 작은 보물창고 같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죠.그런데 이 문방구 안이나 옆에는 늘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것이 있었습니다.바로 오락기, 인형뽑기, 딱지판, 미니게임기들이었습니다.철제 틀에 둘러싸인 고전 아케이드 게임기, 25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한 판 즐길 수 있던 미니 테트리스,자동으로 움직이는 인형팔을 바라보며 숨죽이던 인형뽑기, 단순한 구조지..
2025.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