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가1 사라진 옛 직업 6탄 : 길거리 초상화가 – 풍경보다 사람을 그리던 이들 오늘은 사라진 옛 직업 중 '길거리 초상화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가, 초상화가의 세계한때 우리 동네 거리, 공원, 광장 한편에는 늘 붓과 연필을 들고 앉아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주던 이들이 있었습니다.길거리 초상화가는 특정한 미술관이나 스튜디오에 있지 않고,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며 작품을 완성했죠.그들의 작업은 풍경이나 정물이 아닌, 바로 ‘사람’을 담는 일이었습니다.한 장의 종이 위에 얼굴의 윤곽부터 눈빛, 미소까지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과정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사람의 내면과 순간의 감정을 포착하는 예술이었죠.때문에 길거리 초상화가들은 그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관찰하고, 감정을 읽는 ‘인생의 화가’였습니다. 사.. 2025. 6. 28. 이전 1 다음